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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

창조설계

가능성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는 생물들

미디어위원회
2026-07-14

가능성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는 생물들

(Life at the Limits of the Possible)

David Coppedge



  생체역학은 생물들이 극한의 능력을 갖도록 해주는 공학적 요구 사항을 명확히 밝혀내고 있다.


  한때 지구에는 거대한 생물들이 서식했다. 초대형 공룡, 기린 크기의 익룡(giraffe-size pterosaurs), 털복숭이 매머드, 거대한 해양 파충류(marine reptiles)는 물론, 잠자리, 비버, 나무늘보, 곰, 사자, 아르마딜로(armadillos), 상어(sharks)와 같은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들도 그 크기가 거대했다. 지구에는 지금도 참고래, 대왕오징어(giant squid), 자이언트 세쿼이아 나무, 고래상어처럼 거대한 생물들이 남아있지만, 거의 모든 식물과 동물 문에는 과거에 더 큰 생물들이 존재했다. 오늘날의 생물권은 그에 비하면 훨씬 빈약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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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경력에 빛나는 공학자인 스튜어트 버제스(Stuart Burgess) 박사는 그의 훌륭한 신간  ‘궁극의 공학(Ultimate Engineering, Discovery Institute Press, 2026)에서 가능성의 극한에 달하고 있는 생물체들을 논하고 있다. 1부에서는 궁극적인 공학의 전형을 보여주는 인체 기관들을 자세히 소개하며, 이는 지적설계(intelligent design)로만 설명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2부에서는 주제의 범위를 다른 정교하게 설계된 생물체들로 확장한다. 특히 19장과 20장에서는 크기(대형과 소형 모두), 재료, 구조, 반향정위, 운동 방식, 색채, 항해, 서식지 등 모든 면에서 가능성의 한계를 뛰어넘는, 궁극적으로 설계된 생물체들을 소개한다. 버제스 박사는 이러한 극단적인 공학은 단순한 지적설계를 넘어선다고 주장하며, 궁극적인 원인, 즉 창조주의 설계를 시사한다고 말한다.


과거의 거대생물들


버제스 박사의 주장은 몇몇 사례들을 통해 가장 잘 드러난다. 다음은 화석 잔해를 통해 발견된 거대 생물들에 대한 최근 뉴스 몇 가지이다 :


▶ 크라켄 문어(Kraken octopus). 이 문어는 고대 뱃사람들을 바다 괴물로 공포에 떨게 했을지도 모른다. 문어 화석의 잘 보존되는 부분은 곤충 외골격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키틴(chitin)으로 이루어진 부분 뿐이다. 바로 먹이를 잡아먹는 데 사용하는 문어의 "턱"을 이루는 부리와 치설(radula, 이빨)이다. 박물관 소장품에서 발견된 이 부분들의 크기를 바탕으로 연구자들은 멸종된 문어 중 일부가 최대 10m, 어쩌면 19m까지 자랐을 것으로 추정하며, 이는 거대한 해양 파충류인 모사사우루스(mosasaurs)에 필적하는 크기이다. 한 연구자는 "문어는 무척추동물 세계의 범고래나 백상아리와 같다고 볼 수 있다. 거대하고, 지능이 높으며, 매우 효과적인 최상위 포식자였죠."라고 말했다.(New Scientist. 2026. 4. 23)


▶ 거대 가시두더지(Giant echidnas). 빅토리아 박물관 연구자들은 Phys.org(2026. 4. 13) 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길이가 1m, 무게가 15kg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시두더지(echidna, 바늘두더지) 화석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존하는 가장 큰 가시두더지(현재 살아있는 가장 큰 단공류)보다 50%나 더 큰 크기이다. 얼마 전 National Geographic 지는 이빨 크기를 기준으로, 멸종된 또 다른 단공류인 오리너구리가 현존하는 오리너구리보다 세 배나 컸으며, 길이가 최대 90cm에 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 거대 잠자리(Giant dragonflies). 때로는 "그리핀 플라이(Griffinflies)"라고도 불리는 이들은 오늘날의 하루살이와 비슷하게 생긴 멸종된 거대 비행 곤충으로, 날개 길이가 43cm에 달하는 종도 있고, 68cm에 이르는 종도 있었다. 이전까지 과학자들은 이러한 거대 잠자리가 생존하려면 대기 중 산소량이 현재보다 약 45% 더 많아야 한다고 추정했다. 하지만 Science Daily(2026. 4. 25) 지의 기사에 따르면, 애리조나 주립대학의 과학자들은 이러한 설명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산소가 제한 요소가 아니라면, "연구자들은 곤충이 한때 그렇게 커진 이유에 대한 다른 설명을 찾아야 한다."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호흡했든 간에, 이 곤충들은 생존 가능성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버제스는 몸집이 커지면, 공학적인 상충 관계가 발생한다고 설명한다. 그는 몸집이 두 배가 되면, 무게와 부피는 8배로 늘어나지만, 단면적은 4배 밖에 늘어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늘어난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서는 더 큰 다리나 더 강한 재료가 필요하다. 물리법칙은 육상동물이 될 수 있는 최대 크기에 한계를 두고 있다. "그리고 가장 큰 공룡의 경우, 그 한계에 도달했다고 여겨진다.“

거대 바다생물들도 여러 상충 관계에 직면한다. 물의 부력 덕분에 이점을 누릴 수 있지만, 동시에 몸집을 크게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버제스는 거대한 바다생물의 모든 조직에 혈액을 공급할 수 있는 심장의 크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한다.


작은 기적들


크기가 항상 유리한 것은 아니다. 엔지니어들은 소형화 기술에도 설계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 이 동물들이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번성하는 지를 생각해 보라.


▶ 작은 철새(small migrator). 룬드 대학(Lund University, 2026. 4. 23)의 연구자들에 따르면, 개똥지빠귀(thrush nightingale)는 검지손가락보다 조금 큰 정도이며, 무게는 편지 한 통 정도밖에 되지 않다. 하지만 이 새는 사하라 사막, 지중해, 아라비아 사막을 건너 매년 18,000km에 달하는 거리를 이동한다. 이동 중에 먹이를 구하는 대신, 저장된 먹이에 전적으로 의존한다. 그리고 사막을 횡단하는 또 다른 전략을 갖고 있는데, 바로 밤에 비행하는 것인다. 룬드 대학 연구원인 파블로(Pablo Macías-Torres)는 "이것은 극단적인 행동이다. 이들은 며칠 밤을 연속으로 비행하며, 낮에는 거의 활동을 멈춘다"라고 말한다.


▶ 미니사우루스(Minisaur). 모든 공룡이 거대했던 것은 아니다. 파타고니아에서 발견된 알바레즈사우루스류(alvarezsaur) 공룡 화석은 다 자랐을 때 무게가 겨우 1kg에 불과했다고 Science Daily(2026. 3. 10) 지는 보도했다. 공룡의 크기는 놀라울 정도로 다양했지만, 각 종은 공룡의 모든 신체 기관을 갖고 있었다. 인간 공학자들은 작은 탈것(예: 전동 스케이트보드)부터 큰 탈것(예: 로켓 수송기)까지 다양한 탈것을 만들 수 있지만, 인공적으로 알을 낳아, 스스로 복제하는 탈것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 청소 개미(cleaner ants). 작은 물고기가 큰 물고기의 이빨을 닦아주는 것을 기억하는가? 애리조나 사막의 개미들에게도 비슷한 일이 일어난다고 Phys.org(2026. 4. 13) 지가 보도했다. 스미소니언 연구소의 마크 모펫(Mark Moffett)은 사막 개미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던 중 "아주 작은 개미들이 살아있는 위생 전문가로 변신하여, 큰 개미의 턱 속으로 기어들어가 턱을 청소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작은 개미를 청소해주는 더 작은 개미가 있는지, 그리고 이런 식으로 무한히 이어지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 작은 말벌(tiny wasps). 트리코그램마(Trichogramma) 속의 기생 말벌(wasps)은 모래알만 한 크기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곤충 중 하나이다. 레겐스부르크 대학(University of Regensburg, 2026. 4. 20)의 보고에 따르면, "이 작은 곤충들은 해충의 천적으로 자연 생태계와 농경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작은 곤충들은 곤충의 모든 기능들을 갖춘 채 태어난다. 연구자들은 "암컷의 페로몬(pheromone)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적은 양으로도 수컷을 유인하고, 구애 행동을 유발하기에 충분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무려 600아토그램(attograms), 즉 6×10^-16그램 정도의 페로몬이면 충분하다! 수컷은 이 "거의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적은 양"의 페로몬을 감지하고 반응하는 감각기관을 갖고 있다. 와우!


극한의 능력을 가진 생물들


버제스 박사는 일부 생물들이 극한의 온도, 압력, 이동성 등에서 번성하는 다른 극한 환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뉴스에서 발췌한 몇 가지 추가 사례는 다음과 같다 :


▶ 돌고래의 수영 속도. 버제스는 참치(tunas)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영 선수로 언급한다. 참치는 시속 72km까지 헤엄칠 수 있는데, 이는 평지에서 달리는 흰꼬리사슴의 속도와 비슷하다. 물의 밀도가 공기보다 천 배나 높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301쪽). 돌고래(dolphins)는 포유류이지만, 몸의 형태가 비슷하다. Phys.org(2026. 4. 27) 지에 보도된 오사카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돌고래의 빠른 속도와 뛰어난 기동성은 근육질의 꼬리지느러미에서 생성되는 소용돌이의 계층 구조 덕분이다. 첨부된 비디오 애니메이션은 이러한 소용돌이를 보여준다.


▶ 고슴도치의 청각. 유럽에서 가장 친숙하고 사랑받는 동물 중 하나인 고슴도치(hedgehog)는 고주파 초음파를 들을 수 있다. 생태학자 소피 라스무센(Sophie Lund Rasmussen)은 The Conversation(2026. 3. 11) 지에 기고한 글에서, 박쥐에서도 발견되는 이 능력이 귀의 변형, 즉 첫 번째 이소골에 고막이 붙어 있고, 더 작은 등골(stapes), 더 조밀한 달팽이관 구조를 필요로 한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고주파 진동을 전달할 수 있다. 인간의 가청 한계는 약 20kHz이다. 고슴도치는 개와 고양이가 들을 수 있는 범위를 넘어 최대 85kHz의 진동을 들을 수 있다.


▶ 새들의 노랫소리는 정말로 경이롭다. 매년 5월 3일은 새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노래의 향연을 기념하는 "국제 새벽 합창의 날"이다(중앙아프리카에서 녹음된 샘플을 들어보라. 여기를 클릭). 새들의 울음소리는 정말 놀라울 정도로 다양하며, 이는 울대(syrinx, 명관)라 불리는 발성기관 덕분에 가능하다. 생태음향학 전문가인 카를로스 아브라함스(Carlos Abrahams)는 The Conversation(2026. 4. 28) 지에 기고한 글에서 새들이 노래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들을 소개하고 있다. 작곡가 저스틴 모리(Justin Morey)는 The Conversation(2026. 4. 27) 지에 기고한 다른 글에서, 다양한 새들의 울음소리를 인간 작곡가들의 음악과 비교하며, 나이팅게일(nightingales)과 같은 특정 새에서 영감을 받은 작곡가들의 작품을 예로 들고 있었다.


공학적 관점이 생물학을 발전시킨다


‘궁극의 공학’은 정말로 훌륭한 책이다. 이 책은 공학자의 관점에서 생물체를 바라보는 새로운 생물학 저술 장르를 개척했다. 저자는 "현대 과학은 생물학에 화학과 진화라는 두 가지 근본적인 주제가 있다"고 말하며, 진화론이 생물학자들에게 실질적인 설명력을 제공하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그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었다 :

실제로 생물학의 두 가지 기초 학문은 화학(chemistry) 공학(engineering)이다. 생물학은 첨단공학 기술들로 가득 차 있으며, 최근 생물학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크게 발전한 것은 바로 공학이라는 학문 덕분이다.


그는 생물학 전공 학생들에게 공학 원리에 대한 교육을 추가한다면, 진화론 수업을 듣는 것보다 훨씬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동물의 생체역학을 이해하려면 공학 역학을 이해해야 한다"라고 그는 덧붙인다. 생체모방공학(biomimetics) 분야에서 거둔 그의 성공은 이를 증명한다. 그는 살아있는 생물체를 모방하여 항공우주 및 의료 분야의 고성능 기계를 제작했을 뿐만 아니라, 그 경험을 바탕으로 생체역학을 이해하고, 그 중요성을 인식하여, 이러한 생물 기계들의 극한 성능을 가능하게 하는 궁극적인 공학적 요구 사항을 명확히 밝혀냈다.



*참조 : ▶ 동물의 경이로운 기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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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의 비행과 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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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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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체모방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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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거대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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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진화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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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EH, 2026. 6. 13.

          Science & Culture. 2026. 6. 4.

주소 : https://crev.info/2026/06/sct-life-pushes-the-limits/

          https://scienceandculture.com/2026/06/life-at-the-limits-of-the-possible/

번역 : 미디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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