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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충 껍질의 꼬임 방향이 급격히 뒤집힌 이유는?

미디어위원회
2026-07-24

유공충 껍질의 꼬임 방향이 급격히 뒤집힌 이유는?

(The Mystery of the Flipping Forams)

by Dr. Sarah Buckland-Reynolds



  과학자들은 "점진적인 형질 진화로는 설명할 수 없는, 유공충의 나선형 껍질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꼬임 방향의 '급격한 반전(rapid reversals)' 현상에 대한 증거를 발견했다.

유공충의 나선형 껍질 구조에 대한 새로운 발견은 진화를 부정한다. 


   우리가 바다나 해안 석호를 방문할 때, 그곳의 아름다운 경관에 매료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바다와 해안 지역에는 그 지역의 역사와 환경 조건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는 수많은 작은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이러한 생물들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유공충(foraminifera, 줄여서 'forams')인데, 이는 석회질 나선형 껍질을 분비하는 아주 작은 해양 생물이다.(*바다생물인 유공충은 대부분 크기가 1mm 이하이지만, 가장 큰 종은 최대 20cm에 달하기도 한다). 유공충은 종류에 따라 온도, 습도, 수심 등 서로 다른 환경에서 번성하기 때문에, 고기후학자들은 수년간 유공충의 분포를 연구하여 해안 지역의 환경사(environmental history)를 재구성하고, 허리케인, 쓰나미 및 기타 극단적인 기상 현상의 발생 빈도를 추정해 왔다.


뒤집힌 꼬임 방향


극단적인 환경 복원 외에도, 최근 연구에서는 유공충을 조사하면서 진화론적 예상을 크게 뒤집는 놀라운 관찰 결과가 하나 더 발견되었다. 바로 껍질이 감겨지는 방향의 갑작스럽고 전 지구적인 반전 현상이다. 이 연구 결과는 다음 제목의 논문에서 발표되었다 :


껍질 나선 방향의 반전(뒤집힘) 현상. (PNAS, 2026. 4. 20). 웨이드(Wade et al.) 등의 연구자들은 이 급격한 뒤집힘 현상에 대한 세부 사항과 과학자들을 당혹스럽게 하는 이유를 기록하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뒤집힘 속도가 오랫동안 유지되어 온 진화론적 가정에 정면으로 도전하기 때문이었다.

연구자들은 꼬임 방향 뒤집힘(coiling flips, 껍데기가 나선형으로 감기는 회전 방향이 반대 방향으로 급격하게 뒤집힘) 현상이 발생하는 방식을 설명하고 있었다.

"...수천 년 또는 그 이하의 시간 규모에서, 다양한 분류군과 해양분지에 걸쳐, 점진적인 형질 진화로는 설명하기에는 너무나 급격하게 일어났다."

이 발견은 진화 메커니즘과 시간 틀에 대한 가정에 대해 더 깊이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러한 급격한 변화가 실제로 설계적 특징의 유용한 기능일 수 있다고 믿을 만한 근거가 있을까?


"어떤 종이 수백만 년 동안 한쪽 방향으로 몸을 감고 살다가, 아무런 뚜렷한 이유 없이 갑자기 반대 방향으로 몸을 감는다는 것은 정말로 불가사의한 일처럼 보인다.“


꼬임 방향의 급격한 반전에 대한 추가적 설명


진화론은 흔히 점진주의(gradualism), 즉 장구한 시간 규모에 걸쳐 형질이 천천히 축적되는 과정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새롭게 밝혀진 유공충 화석은 점진주의적 진화론에 반대되는 증거를 제시하며, 이는 기존 유공충 화석 기록에 이미 축적되어 있던 증거들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었다.

연구자들이 제시한 진화론적 시간 척도에 따르면, 마이오세(Miocene) 시대에 한 종의 유공충(구체적으로는 Globorotalia scitula) 계통은 "두 번 뒤집혔는데, 1514만 년 전에는 좌향 회전에서 혼합 회전으로, 그리고 1002만 년 전에는 좌향 회전에서 우향 회전으로 바뀌었다."

좌향(sinistral, 왼쪽 방향, 반시계 방향) 회전이 이처럼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우향(dextral, 오른쪽 방향, 시계 방향) 회전으로 바뀐 현상에 대해 저자들은 솔직히 당혹감을 표하고 있었다 :

"어떤 종이 수백만 년 동안 한쪽 방향으로 몸을 감고 살다가, 아무런 뚜렷한 이유 없이 갑자기 반대 방향으로 몸을 감는다는 것은 정말로 불가사의한 일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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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한 유공충의 아름다움과 다양성. (Wikimedia Commons). (유공충들의 더 많은 모습들은 여기를 클릭)


저자들은 연구 결과를 더욱 자세히 설명하면서, 다른 특정 플랑크톤성 유공충 종에서 이러한 특징을 조사했다. 논의된 또 다른 종은 Pulleniatina obliquiloculata 였는데, 이 종은 일반적인 관찰 결과보다 훨씬 더 극적인 특징을 보였다고 기술했다. 웨이드 등이 밝힌 바에 따르면, 진화론적으로 420만 년 전에 진화한 것으로 여겨지는 이 종(그리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번성하고 있는 종)은 "일련의 급격한 변화를 겪었는데, 때로는 좌향 회전, 또는 우향 회전이 우세해지기도 하고, 다른 시기에는 혼합된 나선 형태를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그리고 단 몇 천 년 만에" 발생했다.

상대적으로 빠른 역전 현상에 대한 충격 외에도, 저자들은 점진적이고 국지적인 진화적 변화라는 예상을 더욱 뒤집고 있는, 전 지구적 동시성에 놀라고 있었다. 오히려 이러한 역전 현상은 마치 개체군이 생태학적 신호에 반응하여 상태를 전환하도록 설계된 것처럼 보이고 있었는데, 마치 프로그램된 스위치와 유사해보였다.


시대별 사례 연구


저자들은 논문에서 다른 변화 사례들을 추적했다. 그들은 현재 멸종된 것으로 여겨지는 속(Morozovella)이 초기 에오세 기후 최적기 동안 온난화가 시작된 직후, 시계 방향(우향 회전)에서 반시계 방향(좌향 회전)으로 나선형 감기를 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이러한 전환이 더욱 흥미로운 점은 저자들이 이러한 전환이 임의적인 것이 아니라, 생태학적 전략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음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시계 방향(우향 회전)으로 뒤집힌 껍데기는 "탄소 동위원소 값이 더 낮게 나타나고 있어서, 광합성 공생 조류(photosymbiotic algae)에 대한 의존도가 낮았음을 시사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광합성 공생 조류'는 유공충의 껍데기 내부 또는 표면에 서식하며, 햇빛을 흡수하여 광합성을 통해 당을 생산하고, 유공충은 이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그 대가로 조류는 숙주의 보호와 이동성으로부터 이점을 얻는다. 이처럼 햇빛에 대한 상호 의존성을 고려할 때, 시계 방향으로 뒤집힌 형태는 더 따뜻한 환경에 적응하는 데 더 적합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무작위적 돌연변이보다는 의도적인 설계에 의한 적응이었음을 시사한다.


또한 저자들은 서로 다른 해양 분지에 걸쳐 있는 9개 지역에서 유사한 동시적 전환이 일어난 다른 사례들을 언급하고 있었다. 이러한 역전 현상의 광범위한 범위는 그것이 국소적으로 고립된 현상이 아니라, 전 지구적 특성을 지닌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러한 패턴은 다양한 환경에서 형질이 환경에 의해 결정되어 독립적으로 출현한다는 진화론적 예측의 핵심 원칙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이 고립된 예외가 아니라,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라는 사실은 환경 결정론(environmental determinism)과 형질의 고립 출현(isolated trait emergence)이라는 가정을 반박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반전의 숨겨진 목적은 무엇일까?


꼬임 방향 반전에 대한 진화론적 예측이 들어맞지 않은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하면서도, 저자들은 꼬임 방향 반전 현상을 '무작위적' 또는 '우연한' 현상으로 설명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었다. 그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다음과 같다 :

"...꼬임 방향 자체는 본질적인 이점을 제공하지 않을 수 있다. 오히려, 그것은 숨겨진 유전적 및 생태적 차이를 나타내는 우연한 표지자(accidental marker)의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러한 논리를 접했을 때, 몇 가지 의문점이 생긴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만약 꼬임 방향이 단순히 중립적인 형질이라면, 왜 전체 개체군에서 꼬임 방향이 그렇게 갑자기 바뀌었을까? 왜 이처럼 이분법적 형질이 생태계 변화를 일관되게 나타내는 것일까?

이러한 나선형 회전 방향의 반전에 대한 전 지구적 동시성을 고려할 때, 이는 생태적 지위의 변화를 나타내는 의도적인 신호일 수 있다. 나선형 회전 방향이 눈에 보이지 않는 생태적 전략을 보여주는 가시적인 표지자로서, 우연이 아닌 설계의 결과일 가능성이 있을까?


진화론적 예측의 더 많은 결함 : 환경 결정론의 판도를 뒤바꾸기


플랑크톤의 꼬임 방향 뒤집힘 현상은 진화론적 이야기에 또 다른 결함을 드러낸다. 특히 환경 결정론(environmental determinism)은 부적절한 설명임이 입증되었는데, 저자들은 초기 연구에서는 나선형 구조 형성을 온도와 연관시켰지만, 이후의 증거는 "온도가 이러한 패턴을 설명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이러한 꼬임 방향의 뒤집힘 현상은 열대 지방에서 고위도 지역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온난기와 빙하기 모두에서 나타나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진화론적 설명으로 거론된 것은 고전적인 종 개념이다. 저자들은 지속적인 분화가 고립의 결과가 아니라고 지적한다. 그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다음과 같다 :

"적어도 부유성 유공충의 경우에는 생식적 격리만으로는 지속적인 분화를 일으키기에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


저자들은 특정 나선형의 꼬임 방향 특성에 대한 유전적 소인이 여전히 미해결 문제로 남아 있다고 지적한다. 그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특정 유전자가 왜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감기는 것을 선호하는지는 여전히 수수께끼이다." 이러한 인정은 진화론적 설명의 한계를 드러낸다. 과학자들이 반복적으로 놀라움을 표하고 있는 것은 이론과 관찰 사이에 커다란 간격이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꼬임 방향의 반전은 불연속적이며, 갑작스러운 교체로 나타나기 때문에, 연속적인 전환이라는 다른 예측과 어긋난다. 이러한 반전은 특정 환경과 상관관계 없이 "온난기와 빙하기 모두에서" 발생했다.

저자들은 진화론적 예측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다음과 같이 결론내리고 있었다 :

"... 따라서 껍데기가 감기는 방향은 적응 특성이라기보다는, 해양 미세플랑크톤 다양성을 형성하는 숨겨진 진화 역학(evolutionary dynamics)의 뜻밖의 표지자(fortuitous marker) 역할을 한다...“


진화론은 근본적으로 그 틀에 부합하지 않는 데이터를 수용하기 위해, 계속해서 억지로 끼워 맞추고 있다. 저자들은 진화론적 예측의 실패를 인정하면서도, 이러한 실패는 숨겨진 진화적 역학 관계일 뿐이며, 이론과 현실 사이에 더 근본적인 불일치가 있다는 결론은 내리지 않고 있었다.


결론 : 향후 연구를 위해


웨이드 등의 연구자들이 수행한 유공충의 꼬임 방향 뒤집힘 연구는 점진주의, 환경결정론, 종의 정의, 유전적 원인 등 여러 측면에서 진화론적 주장에 도전하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되고 있다. 과학자들이 반복적으로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는 것은, 현행 모델이 매우 불충분함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다.

꼬임 방향 반전의 메커니즘을 밝히기 위해서는, 특히 분자 수준에서의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 그리고 웨이드 등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반전의 갑작스러움, 동시성, 그리고 생태학적 목적은 우연보다는 설계에 더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기사의 결론은 "이제 우리는 플랑크톤의 꼬임 방향 뒤집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서 분자 수준에서의 진전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쩌면 이 수수께끼는 진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진화론 자체가 부정확하다는 것을 드러내며, 설계되었음을 가리키는 단서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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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 결과를 되짚어보며, 우리는 정직하고 투명한 연구를 계속해서 지지해야 한다. 진화론적 사고의 현상 유지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연구 말이다. 또한 거시 세계와 미시 세계 모두에서 창조주의 지혜가 드러나고 있으며, 그 창조물들은 우리 지구의 유익을 위해 의도적으로 설계되었다는 사실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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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EH, 2026. 6. 27.

주소 : https://crev.info/2026/06/sbr-flipping-forams/

번역 : 미디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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